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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러블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다

by 비즈북 2019.10.22



요즘 대중교통이나 길에서 무선이어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 무선이어폰 사용자의 증가는 수치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애플의 에어팟판매를 살펴보면, 20183500만 대에서 20196000만대로 증가했으며, 20211억 대까지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이전까지 음악 감상 등의 역할에 국한되어 있던 이어폰이 에어팟의 등장과 함께 무선 형태로 변화하면서 다양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단순히 소리를 전달하는 디바이스에서 귀에 부착하는 디바이스로 개념이 바뀌며 히어러블로 진화하는 새로운 가능성이 열린 것이다.

이어폰이 히어러블로 발전하면서 라는 신체 부위가 갖는 특성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그렇다면 재조명되고 있는 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



▶1. 입 근처에 있는 귀
너무 당연한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두 개의 귀는 입과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이는 사람의 말을 그 어떤 기관보다 잘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공지능 비서에게 속삭이기만 해도 대화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인 셈이다.

▶2. 얼굴 뒤편에 있는 귀
귀는 측면에서 보지 않으면 잘 드러나지 않는 감각기관이다. 때문에 스마트글래스나 스마트워치에 비해 착용과 디자인에 대한 부담이 적다.

▶3. 신체 기능의 바로미터 귀
다른 신체 기관 못지않게 귀 역시 신체의 이상 신호를 감지할 수 있는 감각기관이다. 귀를 통해 체온과 심장박동 등 신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귀는 24시간 깨어있는 감각기관이며 시각과 달리 선택적으로 정보를 골라 들을 수 없다는 점이나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감퇴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징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플레이어들이 이어폰 이상의 가치를 가지는 히어러블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히어러블은 어떤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을까?

1. 보청기




                                                                        ⓒeverydayhearing.com


보청기는 물리적, 심리적 거리감으로 인해 보급률이 20퍼센트에 그치는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현재 급부상하고 있는 시장이 바로 ‘PSAPs(Personal Sound Amplification Products)’.

PSAPs는 이어폰 내 마이크로 외부 소리를 증폭해 중도 난청인 또는 비난청인들이 외부 소리를 더 크게 듣고자 할 때 사용하는 디바이스다. 보청기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구매 절차가 간단해, 난청인뿐만 아니라 보청기 구매를 꺼리는 일반인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도와 기능들이 더해지면서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특정 소리를 더 자연스럽게 증폭시키는 기능이 개발되고 있고, 히어러블로 진화하는 양상을 보인다.
2020년에는 PSAPs 시장이 전년 대비 50퍼센트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존의 보청기 업체뿐만 아니라 보스, 소니와 같은 오디오 업체들도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 인공지능 비서


                                                                                 ⓒ영화 <그녀> 스틸컷

영화 그녀(her)’에서 주인공은 무선이어폰을 끼고 하루 종일 인공지능 OS와 대화를 나눈다. 이처럼 히어러블은 의 위치적 특성으로 인해 인공지능 음성비서에 최적화된 폼팩터라고 볼 수 있다. 귀는 입과 가까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작은 음성도 빠르게 캐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는 여전히 음성보다 터치 인터페이스 중심으로 머물러 있는데, 이는 스마트스피커의 인식 범위의 제약 때문이다.
반면 히어러블은 쉽게 장착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상황을 사용자와 함께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기반으로 히어러블의 인공지능 음성비서의 역할이 점차 발달하고 있다.

3. 헬스케어


                                                                               애플워치5 ⓒ파이낸셜뉴스

애플은 20189애플워치의 네 번째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심박수와 걸음 수 측정을 통한 피트니스 기능과 낙상 감지 기능에 더하여 심전도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그리고 미국 식품의약처의 승인을 획득하면서 사실상 의료기기로 인정받았다. 애플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혈압 측정 기능까지 검토하면서 웨어러블의 가치가 급등하고 있다.

히어러블 또한 시계나 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못지않게 헬스케어 분야와 접목 가능성이 높은 디바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귀는 뇌와 가까워 이용자의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데이터를 얻기 용이하고, 밴드형 웨어러블 보다 움직임이나 온도에 대한 오차범위가 적어 혈류나 심장박동 등을 측정하기 쉽다.
이러한 히어러블의 무한한 가능성으로 인해 자브라, 보스 등 기존 오디오 업체들도 헬스케어를 접목한 제품을 발전시키고 있고 애플 또한 신체 정보를 감지할 수 있는 생체인식 관련 센서를 에어팟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스마트폰과 네트워크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면서 이어폰 시장은 연평균 6퍼센트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예전에는 고정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는 용도로 음악을 감상했지만 현재는 이동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팟캐스트와 같이 명료도가 중요한 음성 콘텐츠의 청취가 증가함에 따라 소음 제거 기능 또한 이어폰에서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어폰이 히어러블로 진화할수록 착용 환경이 점차 다변화될 것이다. 각 상황에 맞춰 어떤 기능이 새로운 효용가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지 이어폰 업체들의 움직임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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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6

빈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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