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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달 작가의 신작 그림책 <쓰레기통 요정>

by 책읽는곰 2019.10.11



평범한 일상에서 반짝이는 이야기를 피워 내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행복한 유년을 선물하는 작가 안녕달의 새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안녕달 작가는 독보적인 상상력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일상과 판타지의 경계를 천연덕스럽게 넘나들며 뛰어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 왔습니다. 2015년 첫 책 수박 수영장을 시작으로 할머니의 여름휴가, 왜냐면…》, 메리, 안녕에 이르기까지 발표하는 작품마다 평단의 호응은 물론 아이와 어른 독자 모두에게 열렬한 기대와 사랑을 받아왔지요.



새롭게 선보이는《쓰레기통 요정》은 안녕달 작가의 첫 콜라주 그림책입니다. 조그만 나뭇잎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세심한 관찰력으로 이야기 속 세계를 오롯이 구현하는 안녕달 작가는 실제 버려진 종이들을 그러모아 오리고 붙이고 그려쓰레기통 요정》을 완성했습니다. 영수증, 서류 봉투, 과자 상자, 공책, 약봉지, 두루마리 휴지까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쓰레기들이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멋지게 변신했지요.



"세상에서 가장 보잘것없는 것들로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행복을 선물합니다."



온 동네 쓰레기가 모이는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어느 날 쓰레기통 요정이 태어납니다. 머리에는 커다란 보석이 반짝이는 장난감 반지를 뒤집어쓰고, 몸통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갯빛입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하지만 사람들은 쓰레기통 요정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요정을 보곤 깜짝 놀라 소리치거나, 들었는지 못 들었는지 대꾸도 하지 않고 무심히 가버립니다. 쓰레기통 요정은 속상한 마음에 엉엉 울다 누군가 지나가는 소리가 들리자 다시 큰 소리로 외칩니다. 소원을 들어 드려요!”



요정이 하도 졸라 대자 지나가던 남자는 푸념하듯 하늘에서 돈이나 쏟아지면 좋겠다고 중얼거립니다. 드디어 첫 소원을 들은 요정은 신이 나서 쓰레기통 속으로 쑤욱 뛰어듭니다. 부스럭부스럭 한참을 뒤적이고 또 뒤적이더니, 짤랑짤랑 십 원짜리 동전을 산더미처럼 이고 나타나 남자에게 우수수 뿌려 줍니다.



그런데 쓰레기통 요정의 기대와 달리 남자는 기뻐하기는커녕 오만상을 찡그리며 화를 냅니다. 잔뜩 풀이 죽은 요정은 오도카니 앉아 다시 자신을 반겨 줄 누군가를 기다리고 또 기다립니다. 과연 쓰레기통 요정은 바람대로 누군가의 소원을 이뤄 줄 수 있을까요?




작디작은 존재가 선사하는 결코 작지 않은 기쁨,
버려진 종잇조각들로 한 조각 한 조각 정성스레 빚어낸 보석 같은 이야기!


책표지이미지

쓰레기통 요정

안녕달 |책읽는곰

2019.10.10

빈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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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잇는 어린이 책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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