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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사람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

by 다산북스 2019.04.05



아름다운 미소와 <카사블랑카>의 주연 여배우로 유명한
잉그리드 버그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행복은 건강한 신체와 나쁜 기억력에서 온다.”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그녀의 웃는 얼굴은
바로 
○○○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사람이 살고 있습니다.
학교와 직장에 다니면서, 취미 생활을 즐기면서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만납니다
.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정작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내가 자주 보는 사람은 정해져 있습니다
.
그 이유가 뭘까요?

 

외모, 성격, 직업, 취향사람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은 많지만,
사람을 만나는 기준은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함께 있으면 편안한 사람'

만나면 편안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왠지 모르게 불편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일일이 그 이유를 열거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직감적으로 그 사람이 편한지, 불편한지 금세 판단할 수 있죠.

 

나는 함께 있으면 편안해지는 사람일까?
불편한 사람일까
?

 

마음 청소, 습관 심리술등 베스트셀러를 다수 집필한 성심학(成心學)의 대가
우에니시 아키라는 편한 사람과 불편한 사람의 차이가
둔감력에서 온다고 설명합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둔감한 마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의 온도가 달라진다는 얘기지요
.

한 번 예를 들어볼까요?

 

직장인 A는 사소한 실수에도 툭하면 화를 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옆에 앉은 동료에게 푸념을 늘어놓고,
점심시간에도 반찬이 너무 짜거나 싱겁다며 투덜거립니다.
자기와 다른 생각을 가졌거나 의견을 펼치는 사람에게는 적대감마저 드러내곤 합니다.

 

직장인 B는 어지간한 실수에는 눈썹조차 움직이지 않습니다.
일이 안 풀리면 안 풀리는 대로 웃고잘 풀리면 잘 풀리는 대로 웃습니다.
어떤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맛있게 먹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칩니다.

 

어떤가요? 누가 봐도 직장인 B가 함께하기에 더 편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그냥 A는 나쁜 사람이고, B는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두 사람의 차이는 딱 하나입니다.

 

둔감력

 

BA보다 둔감하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알고 보면 오히려 A가 평소에 기부도 많이 하고,
환경이나 인권 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A보다 B와 함께 있고 싶어 합니다.
왜냐고요?
B
는 둔감하니까요.


별
  

 그렇다면 예민함은 나쁜 것일까요?

아닙니다!
예민함이 무조건 나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작품을 만들어낸 예술가나 발명가를 보면
예민함을 자신만의 무기로 활용한 사람이 많습니다
.
완벽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깐깐함.
약간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책임감.
이런 예민함은 걸작을 만들어내는 데 꼭 필요한 조건입니다.
다만 그만큼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아서 마음고생이 심할 수밖에 없죠.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성격의 사람들이 예민한 마음을 갖게 되는 걸까요
?
그 답은 고대 그리스의 역사가 헤로도토스의 말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 
늘 성실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신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조금도 허락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미쳐버리거나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불안정해질 것이다
.”

 

나아가 정신 의학에서는 우울증에 걸리기 쉬운 예민한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고 말합니다
.


지나치게 성실하다.

책임감이 강하다.

상대의 기분에 민감하다.

 

한마디로 모든 일과 인간관계에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일수록 예민해서 스스로를 닦달하고
,
다른 사람에게도 높은 기준을 요구해서 마찰을 빚게 된다는 겁니다.

 

반면 둔감한 사람은 착실함보다는 즐거움과 여유를 중요시 여깁니다.
조금은 무책임하게 보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눈치를 보면서 일희일비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배려가 부족하거나 책임감이 없다고 질책을 받기도 하지만,
이 역시 그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지는 못합니다.
어차피 둔감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평가보다는
자기 자신의 만족감을 더 중요시 여기는 타입이니까요
.

 

별

 

여러분이 가진 예민함은 결코 단점이 아닙니다.
충분히 무기로 만들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때문에 인생이 불행하게 느껴진다면
조금은 둔감해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
물론 마음먹은 대로 쉽게 둔감해지지 않는다는 게 문제지만 말예요.


그래서 『
둔감력 수업의 저자 우에니시 아키라는
둔감력을 높이기 위한 다섯 가지 방법
을 제안합니다.
  

1. 리스크를 과하게 의식하지 말 것


독일 소설가 장 파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소심한 사람은 위험이 일어나기 전에 두려워하고,
어리석은 사람은 위험이 일어나는 동안 두려워하며,
대담한 사람은 위험이 지나간 뒤에 두려워한다
.”

위험은 자기 암시적인 성격이 강합니다.
생각하면 할수록 판단력과 행동력이 약해져서 더욱 위험해지죠.
반대로 위험에 둔감해지면 슬기롭게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습니다.
  

2. 단점을 솔직하게 드러낼 것

 

많은 사람이 말을 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외모가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다른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합니다
.
하지만 누구나 아나운서처럼 말하고,
배우처럼 매력적으로 보일 수는 없습니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노력할 때
자연스러운 나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3. 책임감을 내려놓을 것

 

책임감이 강한 사람은
일에 실패하거나 상사로부터 꾸중을 들었을 때
절망감에 사로잡힐 확률이 높습니다
.
이런 식으로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
마음의 여유가 사라져 또 다른 실수를 하게 되죠
.
둔감력은 실수를 경험으로, 꾸중을 기대로 바꾸어줍니다.
책임감을 내려놓으면 부정이 사라지고 긍정이 살아납니다.

 

4. 상대의 기분을 지나치게 배려하지 말 것

 

좋은 사람일수록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습니다.
좋은 사람이란 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
미움 받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아주 강한 사람을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관계에서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면
그만큼 압박감이 심해서 관계를 맺는 게 괴로워집니다
.
그 탓에 정신적인 에너지가 금세 고갈되고 말죠.
다른 사람보다는 나에게 좋은 사람이 되는 연습을 하세요.

 

5. 성공이나 출세에 집착하지 말 것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은 말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기에 행복할 수 있다.
돈이나 명예는 내게 아무런 의미도 없다.
내게 기쁨을 주는 것은 일, 바이올린, 요트,
그리고 함께 일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다.”

욕심을 버리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이는 가장 빠르게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기대치를 낮추고, 주어진 상황에 만족하며,
스스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성공과 출세는 자연스레 따라올 거예요.

 

예민하게 굴지 말고 둔감해져라라는 말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립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또 이처럼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차가운 기운이 풀리고 만물이 생동하는 4,
혼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둔감함으로 인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적당히 둔감할 때
진짜 인생의 여유가 찾아옵니다
."

 

책표지이미지

둔감력 수업

우에니시 아키라 |다산북스

2019.03.27

빈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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