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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골든 슬럼버>원작에 대한 궁금증

by 웅진북적북적 2018.01.24


끝까지 도망쳐 반드시 살아남아!!!



영화 <골든 슬럼버> 1차 예고편



한 순간에 암살범이 된 남자의 도주극!


강동원,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 윤계상 등 배우들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2월 개봉 예정으로 벌써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골든 슬럼버>를 원작으로 일본에서 개봉되었던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한 기대감만큼 원작 소설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골든 슬럼버>에 대한 5가지 궁금증, 지금부터 풀어나가보겠습니다. 



1. 골든 슬럼버의 뜻은?  

 

골든 슬럼버(Golden Slumber)는 비틀스의 마지막 앨범 <Abbey Road>에 수록된 곡입니다.
단어는 '황금빛 선잠', '황금빛 졸음'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이 곡에는 비틀스가 해체될 위기에 놓여있을 때,
멤버들을 다시 한 데 불러모으고 싶었던 폴 매카트니의 마음이 담겼다고 전해집니다.

노래가 가진 사정처럼 소설과 영화 속 주인공들에게도 긴밀하게 이어집니다. 


보통의 스릴러, 추격전의 긴장을 배가하는 노래가 아닙니다. 아득하고, 평온한 멜로디의 음악이 원작 소설과 영화의 한가운데를 흐르죠. 

세상으로부터 도망치는 한 사람을 함께 도우며 역시 도망치는 친구들, 동료들을 불러모으는 단서이자 장치로 기능하게 됩니다.


노래의 제목이 작품의 제목으로 쓰였을 만큼, 음악이 중요한 작품입니다.
한국 개봉 <골든 슬럼버>는 위너의 강승윤이 불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Once there was a way to get back homeward

Once there was a way to get back homeward

 

예전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길이 하나 있었지

예전에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길이 하나 있었단다



Golden Slumbers / Carry That Weight / The End



2. 그는 누구로부터 도망치는가?  


책은 도심 속, 신임 일본총리의 취임 퍼레이드 중 암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시작됩니다.
암살자로 지목된 평범한 택배기사는 누명을 쓰고 세상으로부터 도주하게 되죠. 


그러나 정치적인 사건으로 세상의 이목을 주목시키는 미디어, 무고한 개인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권력은
이미 개인 대응할 수 있는 차원의 것이 아닙니다. 



작가 아사카 고타로는 사회 문제를 반영하는 소설을 쓰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정보사회에서 거대한 경찰국가의 음모에 휘말리는 주인공,
개인의 삶을 아슬아슬한 선까지 밟으려는 국가 규모의 악이 대치되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의 '연대'가 숨을 죽이며 맞섭니다. 



3. <다이하드>, <도망자>, <본아이텐티티>와의 공통점이 있다?  


<골든슬럼버>는 영화 <다이하드>, <도망자>, <본아이텐티티>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주인공이 끊임없이 '도주'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더해진 키워드는 <조작된 진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도망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도망만 치면 좋겠지만, 주인공에게 닥친 시련은 갖가지 누명으로 더해져
살인범, 암살범, 과거를 알 수 없는 사람등으로 현재와 마주하게 됩니다. 


실제로 이사카 고타로는 한 인터뷰에서
위의 영화가 가진 이야기 틀을 빌리면서도 
소설 <1984>가 가진 문제의식과 철학을 녹여내
본질은 다른 작품을 쓰고 싶었다고 밝혔습니다.

철저한 오락 소설의 외면을 띄지만, 특유의 진지함과 날카로움을 잃지 않은 최고의 엔터테이먼트 대작입니다.




4. 평범한 주인공, 소시민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  


<골든 슬럼버>에는 매력적인 주인공이 문제를 해결하거나, 멋지게 악을 처단하는 내용은 없습니다.

주인공이 잘 하는 것은 오로지 뛰는 일과 '밭다리 걸기', 그리고 기본적으로 인간을 '믿는다'는 점뿐입니다. 


평범하고 힘 없는 소시민이 혼자의 힘으로 이 도주를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독자는 책을 읽으며 내내 긴장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약하고 평범한 이들이 이 사태에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고 말이지요.
이사카 고타로는 주인공이 살아남을 결정적인 단서를 '신뢰'에 걸어놓습니다.
도망치는 주인공을 대놓고 앞에서 도와주는 이들은 없지만, 알게 모르게 숨어서 도망을 계속할 수 있도록 돕는 연결을 그려냅니다.


열심히 사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는지? 의문하게 되는 이 세상에서 누군가를 믿는 것이 나에게 굉장히 큰 부담으로 오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을 믿는 것, 신뢰하는 것이야말로 내가 이곳에서 살아가고,
세상을 좀 제대로 돌아가게끔 지켜내는 무기라고 말하고 싶은지도 모르겠어요. 




5. 플롯의 천재, 기억해야 하는 문장들  

  

 

무서워, 권리를 가진 녀석들은.


인간의 최대 무기는, 습관과 신뢰야.


우리 같은 대중이란 잘난 놈들이 정한 대로 끌려갈 뿐이야.
우리가 코 앞에 닥친 일이나 연애에만 매달린 사이 멋대로 일을 진행하고,
그러다가는 무제가 되는 짐짝만 덜컥 떠맡긴다니까.
그래가지고, 잘난 놈들은 저런 감시카메라 너머에서 놀라 쩌쩔매는 우리를 비웃고 있지.

 

거대한 부조리의 사냥감이 되면 어딘가 몸을 숨긴 채 달아나는 수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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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주연 영화 <골든 슬럼버>를 보기 전 반드시 읽어봐야 할 한 권의 책

책표지이미지

골든 슬럼버

이사카 코타로 |웅진지식하우스

2008.06.10

빈레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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