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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드림첨삭소] 글쓰기가 헷갈리면 ○○○○을 찾으세요

by 교보문고 2022.05.02



여러분의 더 나은 글쓰기를 돕기 위해 교보문고에서 준비한 새로운 프로젝트 <써드림 첨삭소>!

써드림 첨삭소에서는 다양한 글들을 작가가 직접 첨삭을 해드리는데요. 

이번 편은 『쓰기의 말들』, 『글쓰기의 최전선』의 저자이신 은유 작가님!

 

 

은유 작가는 십년 넘게 글쓰기 수업을 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쓴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야기를 전해주신다고 하는데요. 오늘의 글쓴이는 낮에는 회사원, 밤에는 글을 쓰는 고밀도 님입니다. 원고를 보내주시게 된 사연부터 보겠습니다.

혼자 글을 쓰다 보니, 제자리만 걷는 느낌이 듭니다. 은유 작가님의 책을 읽으면 마음을 울리는 무언가가 있는데 그 노하우를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은유 작가님의 오랜 팬입니다! 부디, 은유 작가님의 시선으로 제 글의 방향성을 찾아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아요!’

원하는 첨삭 포인트는 결론 맺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서 완성된 글로 마무리가 되기를 원하셨는데요. 그럼, 원고를 볼까요?

 

 방긋 윙크 깔깔 

[고밀도 님의 ‘멀티태스킹 중독'] 원문

 

멀티태스킹 중독

 

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멀티태스킹이 생활화되어 있다. 출퇴근 길에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밥을 먹을 때 한 손에는 휴대폰을 놓지 않고 정보를 탐색한다. 멀티태스킹 이 능력 중에 하나로 인식되어 입사 지원서에 ‘동시에 일이 발생했을 때, 잘 처리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한다. 

 

나도 한 가지만 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TV를 볼 때에도 휴대폰을 동시에 쥐고 있다. 그다지 중요한 것도 아닌데 TV만 보면 시간을 버리는 느낌이 들곤 한다. 건강을 챙기려고 실내 자전거에 올라타면, 항상 유튜브를 틀어 놓는다. 다리도 바삐, 눈과 손도 바삐 움직인다. 요즘은 한 술 더 떠서 시간을 아끼려고 영상 콘텐츠를 2배속으로 보고 있다. 

그날도 음악을 들으면서 에리히 프롬의 책을 읽고 있었다. 눈은 수시로 휴대폰과 책을 왔다 갔다 하다가 한 문장을 발견하고 바쁜 눈을 잠시 멈추었다.

“동시에 모든 것을 하려고 들기 때문에 우리는 지구 역사상 가장 집중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되었다. 실제로 그 어떤 것에도 집중할 수 없다.” 

 

삶의 모든 지점에서 나는 멀티태스킹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차곡차곡 아껴 놓은 시간으로 의미 있는 것을 했던 적이 있었나? 곰곰 생각해 보면 멀티태스킹으로 얻은 시간으로 여유를 즐겨본 적이 없다. 어떠한 목적도 없이 멀티태스킹이 습관화되어서 늘 바쁘게 살지만, 그 어떤 것에도 몰입한 적이 없는 것이다. 이제는 멀티태스킹을 하지 않으면 불안하고 불편한 지경이 되어 버렸다. 그야말로 멀티 태스킹 중독이다. 그동안 목적 없이 멀티 태스킹이 옳은 것이라고 믿으며 쫓기듯 인생을 살아가고 있던 것이 아닐까?

오늘부터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보다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는’ 연습을 시작해 봐야 할 것 같다. 흐르면 돌아오지 않는 시간을 온전히 누리는 연습이 필요하다.

 

 


은유 작가는 산문의 제목인 ‘멀티태스킹 중독’부터 시선이 간다고 했는데요. 왜냐하면  작가 또한 고민하는 문제였기 때문인데요. 보편적인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글감이라는 평과 함께 시작된 첨삭!

 

 

고밀도 글쓴이가 얘기한 글의 마무리에 대한 어려움을 은유 작가는 이렇게 얘기했어요.  “‘삶에도 결론이 없기 때문에 글에도 결론이 있으면 안 된다’주의예요. 저는. 그래서 어떤 현재적인 상황을 보여주면서 시작했든 상황을 보여주면서 끝내면 됩니다.”

독자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마무리를 고민하며 살펴본 글은 어떻게 첨삭되었을까요?

 
방긋 
윙크 깔깔 

 

[고밀도 님의 멀티태스킹 중독] 이렇게 고쳐봤어요

멀티태스킹 중독

나는 한 가지만 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다. TV를 볼 때에도 휴대폰을 동시에 쥐고 있다. 그다지 중요한 것도 아닌데 TV만 보면 시간을 버리는 느낌이 들곤 한다. 건강을 챙기려고 실내 자전거에 올라타면, 항상 유튜브를 틀어 놓는다. 다리도 바삐, 눈과 손도 바삐 움직인다. 요즘은 한 술 더 떠서 시간을 아끼려고 영상 콘텐츠를 2배속으로 보고 있다.

그날도 음악(곡명 추가)을 들으면서 에리히 프롬의 책(책제목 추가) 을 읽고 있었다. 눈은 수시로 휴대폰과 책을 왔다 갔다 하다가 한 문장을 발견하고 바쁜 눈을 잠시 멈추었다.

“동시에 모든 것을 하려고 들기 때문에 우리는 지구 역사상 가장 집중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되었다. 실제로 그 어떤 것에도 집중할 수 없다.”

전 에리히 프롬의 말이 나를 일깨운다. 나는 그렇게 차곡차곡 아껴 놓은 시간으로 의미 있는 것을 했던 적이 있었나? (멀티태스킹을 언제부터 왜 하게 됐는지 경험 쓰기) 곰곰 생각해 보면 그렇게 얻은 시간으로 여유를 즐겨본 적이 없다. 어떠한 목적도 없이 습관화되어서 늘 바쁘게 살지만, 제대로 몰입한 적이 없는 것이다. 이제는 핸드폰을 손에 쥐고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불편한 지경이 되어 버렸다. 그야말로 멀티 태스킹 중독이다. 그동안 목적 없이 옳은 것이라고 믿으며 쫓기듯 하루를 보냈던 것이 아닐까?

오늘부터 2배속은 없다. 

 


은유 작가와 함께한 첨삭. 더 디테일한 속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영상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혹시 오늘 영상을 보시고 ‘나도 첨삭 받고 싶다’, ‘글쓰기가 어렵다’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써드림 첨삭소로 글을 보내주세요. 써드림 첨삭소는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요!

 

[써드림 첨삭소 참여 신청은 여기로 ☞ https://forms.gle/587XB3n9khf9cWJA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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