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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여전히 친구가 중요한 이유

by 어크로스 2022.01.12
친구는 우리를 더 건강하고 오래 살게 해준다

최근 20년간의 의학 연구가 밝혀낸 가장 놀라운 사실은 친구가 많을수록 우리가 덜 아프고 오래 산다는 것이다반면 자신이 외롭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극심한 불안을 느끼며건강 상태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카네기 멜론 대학 세라 프레스먼 연구진은 대학 신입생들이 고독감을 느낄 때 독감 예방접종 후의 면역 반응이 감소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독하다고 느낀 신입생들의 면역 체계는 위축되었고백신에 대응하는 적절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못했다다시 말해 그들은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독감 바이러스가 들어올 경우 잘 막아내지 못했다.
이처럼 친구우정유대감은 우리에게 지극히 이로운 역할을 하며 건강과 생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그렇다면 친구는 몇 명이나 사귈 수 있을까?

내 절친은 몇 명일까?

옥스퍼드대 석학이자 세계적 진화인류학자인 로빈 던바는 우리가 유의미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수는 약 150명이라고 말한다이것이 바로 던바의 수던바는 이 150명을 공항 라운지에서 우연히 그 사람을 발견했을 때 주저하지 않고 다가가서 옆자리에 앉을 만큼의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던바의 수'는 로빈 던바가 발견한 우정의 원의 층 중 하나이다우정의 원은 우리가 맺는 사회적 네트워크를 원으로 나타낸 것으로이 원들은 각각 절친한 친구들’(5), ‘친한 친구들’(15), ‘좋은 친구들’(50), ‘그냥 친구들’(150) ‘지인(함께 일하는 사람들 또는 그냥 알고 지내는 사람들, 500)’, ‘이름만 아는 사람들’(1500)으로 칭할 수 있다.
우정의 원은 우리가 기대어 울 수 있는 친구는 누구인지일상적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영화관에 같이 갈 수 있는 친구는 누구인지결혼식에는 어떤 친구를 부를지 등 우리의 사회적 네트워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로빈 던바의 '우정의 원'. (<프렌즈>)
‘던바의 수’는 온라인 세상에서도 유효하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부분은 던바의 수 ‘150이 소셜 미디어의 시대에도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논증한다는 점이다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를 사용하면서 인간의 친구관계가 훨씬 넓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여전히 친교를 나누는 친구의 수는 150~250명 사이라는 것이다.
로빈 던바는 대면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정을 유지시켜준다는 점에서는 SNS가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한다그럼에도 온라인의 상호작용은 타인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 타협하는 대신 접속을 중단해버리는 방식으로 관계를 끝낸다는 점에서 우려를 나타낸다가상세계에서의 만남이 일상화된 오늘날에도 여전히 직접적인 소통함께하는 사교 활동가벼운 신체 접촉대화와 수다가 소중한 친구를 만들고 관계를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임을 로빈 던바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중요한 공부는 ‘타인과 적절한 관계를 맺는 법’이다.
이 책은 ‘타인과의 관계 맺기’ 공부를 하는 데 있어 최적의 교과서다."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책표지이미지

프렌즈

로빈 던바 | 어크로스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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